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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지역 고용 우수기업 푸드엔
  • busankisca
  • 작성일 : 2023-03-09 20:46:40
Homepage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190710.22016004498
    식자재 전산 관리로 성장 “인재가 경쟁력… 파트타이머도 정규직 대우” - 불경기 속 대기업 B2B 공세에도 - 매출 연 10~20% 꾸준히 성장세 - 사원 181명 중 54명 3년 새 채용 - 우수 직원엔 해외연수의 기회도 - 작년 신보 선정 최고일자리 기업 - 전산 프로그램 개발에 30억 써 - 소상공인 도우미 역할도 톡톡히 외식산업 성장에 따라 B2B(사업자 거래) 부문에서 부산지역 식자재 유통업체 ‘푸드엔’이 대기업과 나란히 경쟁하고 있다. 외식산업의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푸드엔은 선제적인 투자로 이 부문의 표준화를 이끌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대기업이 소매 영업 부문에서의 이익을 바탕으로 B2B 부문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는 상황 속에서도 푸드엔의 매출은 매년 10~20%씩 성장했다. 매출과 함께 일자리도 늘었다. 푸드엔은 2016년에 이어 지난 5월 부산시로부터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푸드엔의 매장은 지역에서 식당 등을 운영하는 개인 사업자를 위한 공간으로, 이곳에서 식자재를 사면 공급 이력이나 세금 관련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왼쪽 사진은 푸드엔 김광원 대표와 부산 남구 대연동 푸드엔 본사 전경. 김성효 전문기자 kimsh@kookje.co.kr ■영업의 힘, 오프라인 매장 지난 8일 오전 부산 남구 대연동 푸드엔 본사. 이곳은 푸드엔의 본사 기능과 물류 기능이 합쳐진 공간이다. 1층에는 대형 매장이 자리 잡고 있다. 이 매장은 얼핏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쇼핑 공간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다른 면이 있다. 바로 고객층이다. 푸드엔의 주요 고객은 지역에서 식당을 하는 소상공인이다. 따라서 이들이 대량으로 구매하는 식자재가 배치됐으며, 진열대 곳곳에는 직원 호출 버튼이 설치돼 언제든 편리하게 필요한 식자재를 찾을 수 있다. 식자재 이외에도 식당에서 필요한 각종 물품을 다룬다. 이를테면 포장용 스티로폼 용기는 규격별로 배치돼 1인용 포장 용기부터 대형 포장 용기까지 진열됐다. 물티슈같이 식당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이 푸드엔 매장 속에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푸드엔 김광원(51) 대표의 집무실이다. 김 대표의 집무실에는 대형 모니터 두 개가 설치돼 있는데, 여기에는 식자재와 관련한 모든 정보가 전산화돼 관리된다. 바로 이 프로그램이 푸드엔 경쟁력의 핵심이다. 김 대표는 약 10년 전부터 이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투자된 금액만 30억 원에 이르며, 지금도 매월 투자가 이뤄진다. 김 대표는 “결제 즉시 돈이 입금되는 구조인 소매 영업과 달리, B2B 영업은 외상 거래가 있기 때문에 시스템이 복잡하다”며 “신입직원도 이 프로그램을 익히는 데 1년이 걸릴 정도인데, 영업의 체계화와 표준화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푸드엔의 오프라인 매장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과 맞물려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그동안 B2B 영업 부문에서 체계적인 식자재 관리 모델이 없었으므로, 푸드엔이 사실상 이 부문의 성장 모델을 만들어나가는 셈이다. 김 대표는 “푸드엔의 경쟁사는 대형 유통망을 확보한 대기업”이라며 “푸드엔이 법인으로 전환한 2008년부터 일찌감치 사업 체계화를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대기업과의 경쟁도 자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으로 식자재의 재고 관리는 물론, 외상 거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단가가 정해진 소매 영업과 달리 B2B 거래에는 다양한 단가 체계가 있어 영업이 까다로울 수밖에 없는 사업 구조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푸드엔은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 중소상공인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수행 중이다. 푸드엔의 고객이 되면 거래 이력이 전산에 남으므로, 재고 관리에 관한 조언뿐 아니라 부가세 신고 같은 세금 관련 정보까지 한 번에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소상공인의 동반자가 되는 셈이다. 푸드엔의 지난해 매출은 465억 원으로, 2017년(415억 원)보다 12% 올랐다. 김 대표는 “2008년 이후 매년 10~20% 수준으로 매출이 뛰었다”며 “농·축·수산물을 아우르는 1만2000개의 품목군을 확보해 특정 품목의 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고용 성장, 회사 경쟁력 창출 부산시는 지난 5월 푸드엔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최근 3년간 고용 증가율과 퇴사율, 복지 제도 등을 면밀히 따진 결과다. 시의 심의 자료를 보면 푸드엔의 근로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181명으로, 최근 3년 동안 54명의 근로자를 채용했다. 올해도 20명의 근로자가 푸드엔에 둥지를 틀었다. 김 대표는 근로자의 수준이 회사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 또 매년 우수 직원을 선정해 해외 연수를 보낸다. ‘비정규직’인 단시간 근로자도 사실상 정규직 형태로 운영된다. 업무 특성상 매장 계산원이 있는데, 단시간 근로를 원하는 직원 의사를 반영했다. 푸드엔은 지난해 신용보증기금의 ‘최고 일자리 기업’에 선정됐다. 최고 일자리 기업은 신보가 뽑은 ‘좋은 일자리 우수 기업’ 중에서도 고용 여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이다. 푸드엔은 지난해 선정된 전국 20개 기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 대표는 “B2B 식자재 유통업은 산업 분류도 아직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분야로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업무 특성상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분야다”고 말했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190710.22016004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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